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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 뜨개의 끝판왕, ‘남자 썸머 린넨 오픈카라 니트’ 기획 비하인드 & 도안 오픈 소식! 👕
관리자
7/7 5:47·25 Views
안녕하세요, 바이니트 가족 여러분!
장마와 무더위가 엇갈리는 완연한 여름이네요. 다들 바늘 위에 어떤 실을 얹고 계신가요?
여름이 되면 많은 니터분들이 "린넨 실로 내 옷 하나 떠볼까?" 고민하시지만, 정작 남편이나 남자친구, 혹은 남성 니터 본인을 위한 여름 의류 도안을 찾으려 하면 마땅한 디자인이 없어 아쉬우셨을 겁니다. 시중에 있는 남성 도안은 대부분 묵직한 겨울용 스웨터이거나 너무 뻔한 기본 반팔 티셔츠가 많았으니까요.
그래서 이번에 바이니트가 심혈을 기울여 기획한 신규 도안, **[남자 썸머 린넨 오픈카라 반팔 니트]**를 마켓플레이스에 정식 오픈했습니다!
남자 옷이라고 해서 단순하게 일자로 뜨는 지루한 작업이 절대 아닙니다. 뜨는 손맛과 기술적인 재미, 그리고 완성했을 때의 실루엣을 모두 잡기 위해 다음과 같은 디자이너의 디테일을 듬뿍 심어두었습니다.
1. 어깨 핏을 살리는 '독일식 되돌아뜨기(GSR)'
남성 의류의 핵심은 '어깨 라인'입니다. 어깨가 뒤로 자연스럽게 넘어가며 체형이 넓고 탄탄해 보이도록, 뒷판 어깨 경사에 독일식 되돌아뜨기(German Short Rows) 기법을 정교하게 설계했습니다. 뒷목 높이차를 주는 경사단을 추가하여 입었을 때 목덜미가 당기지 않고 편안하게 안착됩니다.
2. 자연스럽게 눕는 단추 없는 '오픈카라 슬릿'
단추가 빽빽하게 달린 폴로 셔츠는 자칫 답답해 보일 수 있죠. 이번 도안은 가슴 라인에서 자연스럽게 V자로 벌어지는 단추 없는 플랫 카라 스타일입니다. 카라 깃이 들뜨지 않고 단정하게 눕도록, 3.5mm 바늘로 안뜨기 면에서 고무뜨기를 올려 넓은 카라 깃 각도를 연출하는 특별한 기법이 포함되어 있습니다.
3. 찰랑거리면서도 힘 있는 린넨/면 혼방사
100% 린넨은 시원하지만 세탁 후 뻣뻣해지기 쉽고, 100% 코튼은 무겁습니다. 이 둘의 장점만 모아 찰랑거리는 드레이프성과 편물의 탄성을 동시에 유지할 수 있는 혼방 썸머 울을 매칭했습니다. 세탁 후 가벼운 스팀 블로킹만 해주면 기성품 부럽지 않은 고급스러운 니트 텍스처가 살아납니다.
대바늘 옷 뜨기가 처음이신 분들에게는 난이도 별 4개(★★★★☆)가 조금 도전적으로 느껴지실 수 있겠지만, 편물의 앞뒤를 나누고 합치는 구조를 이해하고 나면 한 단 한 단 올라가는 희열이 엄청난 도안입니다. 올여름, 소중한 사람이나 나 자신을 위한 특별한 선물로 오픈카라 니트 한 벌 올려보시는 건 어떨까요?
도안에 사용된 기법이나 어깨 코줍기 등 뜨다가 막히는 부분이 있다면 언제든 이 게시글 댓글로 편하게 질문 남겨주세요. 제가 아는 선에서 가장 친절하게 답변해 드릴게요!
여러분은 이번 여름, 어떤 프로젝트를 가장 먼저 캐스트온(Cast-on) 하고 싶으신가요? 아래 투표로 의견을 들려주세요!
오늘도 즐겁고 평온한 뜨개 하루 되시길 바랍니다. 🧶
